사탄의 전략: 죄와 거룩함에 무감각해짐
이 시대 영적 지도자들과 믿음의 공동체들과 성도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는 거룩함을 이루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거룩함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거룩함을 이루는 건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 거듭난 자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정확히 나와 있는데도 그런 삶을 사는 성도나 그런 삶을 살려고 씨름하는 성도를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영적 지도자들도 성도들에게 거룩해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도들 사이에서도 거룩함을 이루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말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받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씀만을 선포하며 믿는 자들이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과 거룩함을 이루라는 말씀은 잘 외치지 않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죄를 다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 간에 서로의 죄를 못 본 척하고 영적 지도자들의 죄는 공동체를 지킨다는 이유로 쉬쉬합니다. 직분이 있고 직분이 높을수록(?) 자연스럽게 죄를 반복해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성경이 분명히 죄라 말하는 행동을 하면서도 약속이나 한 듯 서로 눈감아 줍니다. 예배당 공동체가 세상 가치관대로 운영됩니다. 그러는 중에 성도들이 조금씩 상처받고 낙심된 마음이 강퍅해지고 공동체를 떠나거나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던 바리새인들이 되어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됩니다.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는 교회를 살려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에 “이는 우리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라고 말씀하고 로마서 2장 6절에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라고 말씀하며 마태복음 16장 27절에는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심을 기다리며 두렵고 떨림으로 민감하게 죄를 다루며 서로 회개하고 모든 행실에서 거룩함을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나 영적 지도자들이나 성도들을 찾기 어려운 때가 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배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죄에서 자유를 얻어 거룩함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님을 따라 살 때만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을 무시하고 자기의 의와 노력으로 죄를 이기고 거룩함을 이루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실패만 맛보고 반복해서 죄책감과 좌절을 경험하면서 죄에 묶이고 둔감해지고 묵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변하고 거룩함을 이루는 것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조금씩 흐려지고 그것에 관해 서로 말하지도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을 자신에게서도 가까운 성도들에게서도 공동체에서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삶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을 읽도록 부르시고 친히 말씀을 풀어 가르쳐 주시고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고 진리에 따라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날마다 성령님께 순종할 때 내 안에 거짓 신념들이 조금씩 진리로 바뀌고 그 진리에 따라 모든 행함에 선을 이루는 거룩한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성령님을 무시하고 자기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자기 뜻과 능력으로 선한 일을 하려는 교만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일하심을 인정하고 성령님께 순종하도록 인도합시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과 공동체 안에서, 선교지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모든 주도권을 내어 드리고 죄를 다루어 주시도록, 거룩함을 이루는 하나님 자녀들의 합당한 삶을 살게 해주시도록 기도하며 인도하심에 순종만 하면 됩니다.
성령님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완전히 구원해 주시려고 흘려주신 그 고귀한 보혈과 새 생명 가운데 의인으로 살게 하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성령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거룩한 영적 지도자들이 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사랑 가운데 서로의 죄를 담당하며 함께 죄에서 떠나 거룩함을 이루며 성장할 것입니다. 세상이 거룩함으로 구별된 교회를 보며 하나님께 돌아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겸손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 모든 것을 이루는 시작입니다.
영적 지도자 여러분, 이제라도 복음을 제대로 깨닫고 우리가 먼저 성령님과 동행하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에게 성령님을 따라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사는 복음에 대해 제대로 가르칩시다! 죄가 온 땅을 덮치는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 교회가 거룩함으로 세상을 비추는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 나라를 땅끝까지 확장해 갑시다!